토트넘 제안 거절한 나겔스만 감독은 누구?

나겔스만 감독은 누구인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독일 축구계의 천재로 불리는 젊은 지도자입니다. 35세의 나이에 이미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최연소 기록을 세우고,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현재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두 거대 구단인 첼시와 토트넘의 러브콜을 받고 있죠. 그러나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하고 첼시와 협상할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토트넘 제안을 거절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부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 감독 자리를 맡을 경우 자신의 경력에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토트넘이 지금 당장 우승하길 원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나겔스만 감독

그렇다면 천재라고 불리는 나겔스만 감독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1. 첫 번째, 젊고 창의적인 축구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적이고 유연한 전술을 선호합니다. 그는 호펜하임과 라이프치히에서 공수 전환과 공간 활용에 중점을 두는 강한 압박 축구를 구사하며, 상대 팀의 약점을 파고드는 능력도 뛰어났죠.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4-2-3-1, 4-3-3, 3-4-3 등 다양한 포메이션을 적용하며 전술적 다양성도 보여주었습니다.
2. 두 번째, 유소년 팀부터 성인 팀까지 다양한 무대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았으며, 호펜하임과 라이프치히에서는 역대 최연소 감독으로 우승과 유럽대항전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나겔스만 감독은 선수 은퇴 후 바로 코치 생활을 시작하여 토마스 투헬, 알렉산더 슈미트 등 유명 감독들의 지도를 받았습니다. 호펜하임에서는 U-19 팀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하고, 1군 팀으로는 강등권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올라갔죠. 라이프치히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습니다.
3. 세 번째, 선수들과의 소통과 리더십에 능하며,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나겔스만 감독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도 존중하고 신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도전 정신을 심어주는 감독입니다.

 

반대로 나겔스만 감독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1. 첫 번째, 나겔스만 감독은 1987년 7월생으로 만 35세로 나이가 어린것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는 이전 클럽에서 선수들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있었는데요.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와 토마스 뮐러(33) 등 주요 선수들과 마찰이 있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는 선수들에게 과도한 훈련과 엄격한 규율을 요구하는 감독이라고 합니다. 그는 선수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자신의 철학을 강요한다고 하는데요. 그로 인해 그는 일부 선수들로부터 존중받지 못한 것 같습니다.
2. 두 번째, 그는 경기력과 결과에 일관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에서 PSG에 패배하고, 분데스리가에서도 여러 번 비판받을 만한 경기력을 보였죠. 그는 후반기에 매력 없는 축구를 펼쳤다고 비난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상대 팀의 전술, 전략에 대응하지 못하고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는 감독입니다.

 

현재 나겔스만 감독은 첼시와 협상 중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언급한 대로 나겔스만 감독은 35세로 어립니다. 첼시의 주장인 티아고 실바는 38살로 나겔스만 감독보다 3살이나 더 많은데 세계적인 스타들로 구성된 첼시 라커룸을 확실히 장악할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이전 클럽에서도 선수단을 확실히 장악하지 못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죠.

 

천재라고 불리는 나겔스만 감독이 첼시의 지휘봉을 잡게 된다면 이번 시즌 극도로 부진한 첼시를 정상 궤도로 올려놓을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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