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지면 아무도 못막는다, '구티의 그날'이란?
스페인 축구의 역사를 뒤돌아보면 많은 스타 선수들이 떠오릅니다. 라울, 이에로, 푸욜, 카시야스, 토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등등. 그러나 그중에서도 특별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선수가 있죠. 바로 구티(Guti)입니다. 구티는 누구? 구티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15년간 활약한 베테랑 선수로, 패스와 드리블, 슈팅 등 공격적인 능력이 뛰어난 선수였습니다. 그는 지단과 함께 미드필드를 주름잡으며 많은 트로피를 거머쥔 선수죠. 구티의 그날이란? 하지만 그는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고, 때때로 상대의 압박이 약한 경기에서만 사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구티가 잘하는 날을 '구티의 그날'이라고 부르게 되었죠. 구티의 그날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경기는 2009년 11월 8일에 열린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리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