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도청 기술은 상상을 불허할 정도로 발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동맹국과 적국을 가리지 않고 상대국의 정보를 수집하여 활용하고 있죠. 미국의 국가안보국(NSA)은 전 세계를 상대로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독일 메르켈 총리를 도청하였다는 사실이 스노든의 폭로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최근에도 기밀문서 유출을 통해 미국이 우리나라를 도청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죠. 개인적으로 미국이 동맹국인 우리나라를 도청한 이유는 민생, 경제, 외교, 안보를 차례대로 박살 낸 윤석열 정부가 또 무슨 사고를 칠지 몰라서 걱정이 되어 도청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미국의 도청 기술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요?
미국의 도청 기술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 전화, 인터넷, 위성, 무선 등의 통신망을 통해 상대방의 대화나 데이터를 감청하고,
- 원격 신호를 풀어내는 기술을 사용하여 상대방의 행동이나 위치를 파악하기도 하죠.
- 또한, 스파이나 비밀요원을 파견하여 상대방의 내부에 침투시키거나,
- 공공장소나 건물 등에 도청 장치나 카메라를 설치하여 정보를 수집합니다.
이러한 도청 기술은 미국의 군사적, 정치적, 경제적 우위를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의 최신 도청 기술 2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긴트(sigint)
- 시긴트는 신호정보 수집(signal intelligence)의 줄임말로 위성이나 특수장비를 활용해 통신이나 통화 내용을 감청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시긴트는 정보요원이나 내부 협조자 등 직접 인간 정보원을 접촉해 정보를 수집하는 휴민트(humint)와 함께 대표적인 정보 수집 방식으로 꼽히죠.
- 시긴트는 다시 크게 레이더 능력을 이용한 전자정보 수집(elint)과 통신의 내용을 파악하는 통신정보 수집(comint)으로 나뉩니다. 시긴트는 상대방의 의도나 계획, 능력이나 위치, 행동이나 상태 등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죠. 시긴트는 군사적,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시긴트를 통해 적군의 공격 타이밍이나 방향을 알아내어 방어에 활용할 수 있고, 시긴트를 통해 다른 국가의 외교 정책이나 협상 전략을 알아내어 대응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긴트를 통해 경쟁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나 기술 개발 현황을 알아내어 경쟁력에 활용할 수 있죠.
템페스트(tempest)
- 템페스트는 컴퓨터나 전자기기에서 방출(방사)되는 미세한 전자파 같은 신호를 수신해서 복원하여 도청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컴퓨터나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나 소리를 이용해 정보를 빼내는 기술이죠.
- 템페스트 도청의 원리는 컴퓨터나 모니터가 화면을 표시하기 위해 발산하는 전자파를 안테나로 탐지하고 증폭하면 다른 모니터에 그대로 재생할 수 있게 됩니다. 즉, 도청자는 원격으로 타인의 컴퓨터 화면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 1985년에 영국의 해커인 마크 하스웰은 템페스트 도청 장비를 만들어 자신의 집에서 1km 떨어진 영국 정부의 비밀 기관인 GCHQ의 컴퓨터 화면을 복제했었습니다. 2004년에는 네덜란드의 해커들이 템페스트 도청 장비를 이용해 200m 떨어진 호텔에서 열린 유럽 중앙은행의 회의 내용을 들을 수 있었죠.
- 이렇게 템페스트 도청은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기관이나 개인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무선 네트워크나 스마트 기기가 널리 사용되는 현재에는 템페스트 도청의 가능성과 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있죠. 따라서, 템페스트 도청을 방지하거나 대응하는 방법과 제안에 대해서도 알아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능의 끝, 윤석열 정부
한편 민생, 경제, 외교에 이어 안보까지 박살내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서는 미국으로부터 도청을 당해놓고도 '악의적이지 않아서 괜찮다', '도청을 당해도 모르는 척하는 것이 성숙한 태도' 라며 황당한 해명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미 윤석열 정부의 도청 대응은 국민의 눈높이를 넘어섰죠.
미국의 국가안보실 도감청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막고,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핑계로 자국의 주권과 안보를 희생하는 모습은 우리 역사에서 이미 한 번 보았던 장면입니다. 70년대 박정희 정권 시절, 미 정보기관 CIA가 청와대를 도청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 당시 한국 정부는 미국에 항의도 하지 않고, 도청장치를 발견한 청와대 직원을 오히려 처벌했던 사례가 있죠. 이는 미국의 간섭과 압력에 굴복한 비굴한 자세였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이번 도청 의혹에 대해 박정희 정권과 다를 바 없는 대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보에 있어서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뒤에서 바이든을 욕하다가 걸렸던 윤석열 정부는 미국과의 관계에 해가 되지 않게 하려고 국민의 권리와 안보를 저버리고 있기 때문이죠. 이는 국민의 신뢰와 존중을 잃어버린 무정부 상태나 다름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윤석열 정부에게 진실과 책임을 요구합니다. 미국의 도청 의혹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우리 국가의 주권과 안보에 관한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이죠. 윤석열 정부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모두 박살낸 최악의 정부로 기록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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