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사망, 사람들이 슬퍼하지 않는 이유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사망했습니다. 향년 67세. 병원에서 링거를 맞다가 심정지가 온 것으로 전해졌죠.  서세원은 1979년 데뷔 후 '서세원쇼' 등을 진행하며 1980, 1990년대를 주름잡는 방송인으로 활약했습니다. 그러나 2014년에는 전처인 서정희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기기도 했죠. 이후 재혼한 아내와 함께 캄보디아로 이주하여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람들은 왜 서세원의 사망에 슬퍼하지 않을까?

서세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그를 추모하는 목소리보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더 큽니다. 그의 가정 폭력과 외도, 연예계 로비, 조세포탈 같은 부도덕적 행태들이 사람들의 기억에 크게 남아서겠죠. 어떤 이유에서든 서세원은 죽음으로 인해 용서받거나 사랑받을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대신 타국으로 도망치고 새로운 삶을 즐기려 했기 때문이죠. 그는 자신의 과거를 잊으려 했지만 과거는 그를 잊지 않았습니다.

 

서세원의 죽음은 한국 사회의 변화를 반영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유명인사들이 범죄나 비리를 저지르더라도 언론이나 대중이 묵인하거나 용서해 주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지금은 유명인사들에게도 동일한 기준과 책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SNS 등을 통해 유명인사들의 과거와 현재를 쉽게 파악하고 비판할 수 있게 되었죠. 서세원은 자신의 죄를 짊어지고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능력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는 자신의 삶을 바로잡으려 하지 않았죠. 그래서 그는 고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슬퍼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서세원의 죽음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줄 수 있을까?

서세원의 죽음과 그를 추모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죠. 우리는 자신의 과거를 숨기거나 도망치지 않고, 직시하고 반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서세원은 그렇게 하지 못했죠. 그는 타인의 삶을 망쳐놓고,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지만 그러한 것들을 바로잡으려 하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의 죄를 짊어지고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능력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사망 소식에도 슬퍼하는 사람들이 없는 것이죠.

 

서세원은 한국 방송역사에 남을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개그맨으로서 많은 사람들을 웃게 했고, 영화 제작자로서 많은 작품들도 남겼죠. 그러나 인간으로서의 서세원은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실망시켰습니다. 그는 자신의 업적과 명성을 모두 잃은 사람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서세원이 사망했지만 사람들이 슬퍼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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