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티비 운영자를 잡지 못하는 이유

누누티비 운영자는 왜 잡히지 않는 걸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누누티비 운영자를 잡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인 누누티비가 국내 OTT 콘텐츠를 삭제하겠다고 발표한 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누누티비는 해외 OTT 콘텐츠를 비롯해 불법 성적 촬영물이나 아동 및 청소년 착취물 등을 무단으로 유통하고 있죠. 또한 누누티비 운영자는 경찰과 검찰의 수사를 조롱하고, 이용자들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거침없는 행동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누누티비는 왜 잡히지 않는 걸까요?

• 누누티비를 잡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해외에 소재지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누티비의 본사 연락처와 사업장 주소는 파라과이로 적혀있는데요. 하지만 실제로 파라과이에 있는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도로명 밖에 없는 주소와 작동하지 않는 저작권센터 등은 수사를 피하기 위해 위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누누티비의 서버나 도메인을 찾기 어렵고, 운영자의 신원도 파악하기 힘듭니다.
  
  
• 또한 해외에서의 수사 협력도 쉽지 않죠. 파라과이와 한국은 범죄인 인도조약을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파라과이 정부가 누누티비 운영자를 체포하고 인도해준다고 하더라도, 한국에서는 법적으로 처벌할 수 없죠.
  
  
• 마지막으로 파라과이의 저작권법은 한국보다 훨씬 관대합니다. 파라과이에서는 개인적인 용도로 저작권 침해 게시물을 시청하는 것은 합법적이며, 배포하는 경우에도 처벌 대상이 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파라과이 정부가 누누티비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동기가 부족합니다.

 

 

결론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해외에 소재지를 두고 있어 국내에서의 수사와 처벌이 어렵다 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작권자들과 정부의 대응은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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