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시장 '백종원 거리' 간판 철거 논란 정리

먼저 짧게 요약부터 하겠습니다.

 

1. 백종원 대표와 상관없지만 예산군에서 백종원 이름을 내걸고 국밥거리를 만듦
2. 국밥 맛과 위생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
3. 괜히 이름을 빌려줬다가 백종원씨가 욕만 얻어먹음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산시장을 살려보려고 백종원 대표가 더본코리아 자본을 투입해서 맛과 위생관리에 대해 컨설팅하겠다고 밝힘
5. 기존 상인들 "너무 까다로워!", "위생 걸려도 내가 책임질 테니까 신경 꺼!", "백종원 이름만 밀려주고, 장사에는 간섭하지 마!"라고 대응
6. 더 이상 해결이 되지 않을 것 같아 국밥거리에서 '백종원 거리' 간판 철거

 

 

 

백종원 대표의 예산시장 지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해 11월부터 충남 예산시장의 자문을 맡아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조언과 지원을 해왔습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 시장이 되다'를 통해 시장의 현장과 문제점을 공개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죠. 그 결과 예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매력과 함께 새로운 출발점에 설 수 있었습니다.

 

예산시장의 반응

하지만 백종원 대표의 예산시장 개혁은 모두에게 호감을 얻지 못했는데요. 일부 상인들은 백종원 대표의 개입이 너무 까다롭고, 갑질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바가지요금이나 주차 문제, 불친절한 서비스 등의 문제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는 이용객들도 많았죠.

 

그중에서도 가장 논란이 되었던 것은 '백종원 거리'의 간판 철거였습니다.

 

예산군은 예산시장의 국밥거리에 백종원 대표의 이름을 달아 시장의 인지도를 높였는데요. 그러나 이달 초 유튜브에서 백종원 대표는 자신의 이름을 국밥거리에서 떼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국밥거리 일부 사장들은 국밥의 맛과 위생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고, 이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자 백종원 대표는 더본코리아 자본을 투입해서 맛과 위생을 개선해 줄 계획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기존 상인들은 백종원 솔루션이 너무 까다롭다라며 솔루션을 받지 않았죠. 의지가 있는 몇몇 가게에 많은 비법들을 전수해 줬지만 전혀 개선이 되지도 않았습니다.

 

더 이상 해결이 되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에 백종원 대표는 결국 간판을 내리는 결정을 하게 되었죠. 예산시장의 상인들은 백종원 대표의 간판 철거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일부 상인들은 '백종원 대표의 이름이 시장에 큰 도움이 되었는데 간판을 내린다고 하니 아쉽고 씁쓸하다'라고 했고, 또 다른 상인들은 '백종원 대표가 조금 속상해도 참았으면 어땠을까'라는 반응도 보였다고 합니다.

 

백종원 대표는 예산시장에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상인들의 자부심과 의욕을 높여주었습니다. 또한 예산시장에 새로운 고객층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었죠.

 

그러나 예산시장에 진정한 변화와 발전은 가져오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는 백종원 대표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예산시장 상인들의 문제라고 볼 수 있죠.

 

백종원 대표는 '시장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신념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백종원 대표는 최선을 다했지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변하지 않는다면 어떤 결말이 나오는지를 알게 된 사례 같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랐다' 라며 예산시장 상인들을 비판하고 있죠. 저 역시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백종원 대표의 간판이 내려진 예산시장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까요? 그에 대한 해답은 상인들과 예산군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백종원 대표가 제시한 비전과 방향을 잃지 않고 계속 발전해 나가야겠죠. 시장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말은 헛된 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논란을 극복하고 변화된 예산시장이 되어 활기 넘치는 시장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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