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에도 골프에 빠져있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산불에도 골프에 빠져있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산불이 잇따른 가운데 골프를 치는 등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무시하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거나 해명하기보다는 변명과 거짓말로 도망치려 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런 지사가 강원도의 발전과 행복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반쯤 김진태 도지사는 춘천의 한 골프 연습장을 방문해 30여 분간 골프를 쳤습니다. 당시 홍천에서는 산불 진화 작업이 2시간가량 이어지고 있었죠.

 

논란이 일자 김 지사 측은 언론에 "당일 구두로 연가 신청을 했는데 비서실에서 누락해 빠뜨린 뒤 뒤늦게 서류를 냈다"며 구차한 변명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 거짓말이었습니다. 실제로 김 지사는 연가 신청서를 4월 1일 오후 3시 30분쯤 제출했으며, 이는 골프를 친 다음날이기 때문입니다.

 

 

김 지사는 자신의 행동이 부적절하고 도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지만, 그것은 이미 늦었죠. 김진태 도지사는 산불 위기 상황에서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책임자로서의 자세와 의무를 저버린 것입니다.

 

이미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도민들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불만을 사 왔었습니다.

• 김진태 도지사는 취임 첫날부터 8개나 되는 공약을 파기해 비판을 받았었는데요.
• 최문순 전 지사가 추진했던 여러 사업들을 재검토하거나 중단을 하면서 도정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저해해 왔습니다.
• 또한 김진태 도지사는 도내에서 가장 큰 관사에 거주하면서 예산 절감과 효율화를 주장하는 모순을 보인 사람입니다.
• 무엇보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도 레고랜드의 개발을 맡은 강원중도개발공사의 기업 회생을 신청하면서 한국의 채권 신용도가 다 같이 폭락하게 만들며 채권 시장을 박살 낸 장본인이죠.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도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도정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자신의 이익과 명예를 위한 행동을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그것 아시나요? 정말 절망적인 것은 이토록 어리석은 도정 운영에도 불구하고 다음번 선거에서도 강원도민들에게 표를 받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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