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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치약 살 때 불소함유량 무조건 봐야하는 이유

치아 건강을 위해 양치질은 필수적인 습관입니다. 하지만 양치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죠. 어떤 치약을 사용하는지도 중요합니다. 특히 치약에 포함된 불소의 함량은 충치 예방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치약에서 불소는 어떤 역할을 하고, 얼마나 들어있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불소란 무엇인가?

불소는 플루오르라고도 불리는 원소로, 살충제나 쥐약 등의 독성물질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극미량으로 사용하면 치아에 유익한 효과를 가지는데요. 불소는 치아 표면의 에나멜층을 단단하게 하고, 산성 물질로부터 치아가 부식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를 통해 충치 발생을 억제하고, 초기 충치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죠.

 

치약에 얼마나 많은 불소가 들어있어야 할까?

  • 일반적으로 치약에는 1,000ppm 전후로 불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ppm은 parts per million의 약자로, 100만 분의 1을 의미하죠. 즉, 치약 1그램당 1천 분의 1그램 정도의 불소가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이 정도의 농도라면 인체에 해롭지 않으면서 충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모든 치약이 같은 농도의 불소를 함유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 일부 고농도 불소치약은 1,450ppm 수준의 불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치약은 충치가 잘 발생하는 사람이나 교정 중인 사람에게 권장되죠.

  • 반대로 어린이용 치약이나 천연 치약은 불소가 적게 들어있거나 전혀 들어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치약은 아이들이 삼키기 쉬운 경우나 불소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죠.

 

따라서 치약을 구입할 때는 자신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적절한 불소 함유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약의 뒷면에는 보통 불소 함유량이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리고 양치질 후에는 모두 헹구지 않고 입 안에 일부 남겨두면 불소가 치아에 더 잘 흡착되어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오랫동안 입 안에 남겨두거나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불소치약의 부작용은 무엇이 있을까?

불소는 독성이 강한 물질이므로 과다하게 섭취하면 인체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치약을 삼키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죠.

  • 불소 중독의 증상으로는 위장장애, 구토, 울렁거림, 설사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 또한 불소는 치아 표면에 반점이나 황색 변색을 일으킬 수 있으며,

  • 뼈와 인대를 약하게 하고,

  • 근육 약화 및 신경계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불소치약의 부작용 예방 방법은?

우선 치약의 뒷면에 표기된 불소 함유량을 확인하고, 자신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적절한 농도의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일반적으로 6세 이상의 성인과 어린이는 1,000ppm 이상의 불소치약을 사용하고,

  • 6세 미만의 어린이는 500ppm 이하의 저불소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죠.

  • 만 2세 이하의 유아는 치약 대신 구강 청결용 휴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또한 양치질 후에는 입 안에 남은 치약을 깨끗하게 헹구고 삼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삼키기와 뱉기를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부모님의 지도가 필요하죠.

  • 6개월~3세 아동은 완두콩 크기, 3~6세 아동은 완두콩 반 개 크기 정도의 치약만 사용하도록 하고, 천연 불소가 많이 함유된 식수를 공식과 혼합해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그리고 치약은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불소치약은 충치 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제품입니다. 하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죠. 올바른 양치습관과 적절한 불소 함유량을 가진 치약을 사용하여 건강한 치아를 유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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