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뜨거운 물로 해야 하는 이유

설거지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가정의 일 중 하나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면 그릇과 식기를 깨끗하게 씻어야 하는데요. 설거지를 할 때 어떤 물을 사용하시나요? 찬물로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따뜻하거나 뜨거운 물로 설거지를 하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설거지를 할 때 뜨거운 물로 해야 하는 걸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설거지를 할 때 뜨거운 물로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설거지 뜨거운 물로 해야 하는 이유

• 기름기를 잘 제거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만들고 먹을 때 사용하는 식용유나 버터 등의 기름은 저온에서는 고체 상태가 되고, 고온에서는 액체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기름이 묻은 그릇이나 식기를 찬물로 씻으면 기름이 잘 벗겨지지 않고 남아있게 되는데요. 반면에 뜨거운 물로 씻으면 기름이 잘 녹아서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방세제와 함께 사용하면 기름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죠.
  
  
• 미생물과 박테리아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릇과 식기에는 음식물이나 입자 등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미생물과 박테리아의 번식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데요. 그래서 찬물로 씻으면 그릇과 식기에 남아있는 미생물과 박테리아를 완전히 죽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뜨거운 물로 씻으면 그릇과 식기에 남아있는 미생물과 박테리아를 고온으로 인해 죽일 수 있죠. 이렇게 하면 그릇과 식기가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됩니다.
  
  
• 설거지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찬물로 설거지를 하면 기름기나 음식물 등이 잘 벗겨지지 않아서 여러 번 헹궈야 합니다. 그러면 설거지 시간이 길어지고, 손도 시려지는데요. 반면에 뜨거운 물로 설거지를 하면 한 번에 깔끔하게 씻을 수 있어서 설거지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죠.
  
  
•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생선이나 육류 등의 음식을 만들고 난 프라이팬이나 접시 등에 비린내가 남을 수 있습니다. 이런 비린내는 찬물로 씻으면 잘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냄새가 더 강해질 수 있죠. 반면에 뜨거운 물로 씻으면 비린내가 잘 사라집니다. 특히 소금이나 식초 등을 함께 사용하면 비린내 제거에 도움이 되죠.
  
  
• 환경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찬물로 설거지를 하면 세제의 양을 많이 사용해야 합니다. 세제는 화학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하수구로 흘러가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데요. 반면에 뜨거운 물로 설거지를 하면 세제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세제의 양을 줄이면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죠.
  
  
• 식기세척기와 비교할 때도 장점이 있습니다.
  식기세척기는 전기와 가스 등의 에너지를 많이 소모합니다. 그리고 식기세척기 안에서도 고온의 스팀으로 식기를 살균하므로 결국은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과 다르지 않죠. 따라서 식기세척기보다는 손으로 직접 설거지를 하는 것이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올바른 설거지 방법은?

1. 먼저 그릇과 식기에 남아있는 음식물을 쓰레기통이나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에 버립니다. 기름기가 있는 것은 키친타월로 닦아줍니다.
   
   
2. 따뜻한 물 1L에 주방세제 1.5ml를 넣고 풀어줍니다. 주방세제 뒷면에 나와있는 표준 사용량을 확인하고, 스테인리스 그릇이나 대야 등에 물과 세제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3. 수세미나 행주로 거품 물을 묻혀 열심히 닦아줍니다. 별로 더럽지 않은 그릇부터 많이 더러운 그릇 순으로 씻습니다. 뚝배기나 팬은 쌀뜨물이나 밀가루로 세척하면 기름기와 음식물이 잘 제거됩니다.
   
   
4. 흐르는 물로 비누 기를 깨끗이 헹군다. 그릇을 씻은 후 거품이 없어질 때까지 최대한 가장 뜨거운 물속에서 헹군다. 그릇과 유리잔 안을 두 번 헹궈 거품을 모두 제거합니다. 그릇을 건조대나 깨끗한 행주 위에 놓고 말립니다.
   
   
5. 그릇을 모두 조리대 위에 둔 식기 건조대에 놓거나 싱크대 한쪽에 놓아둡니다. 건조대가 없을 때는 그릇을 거꾸로 뒤집어 깨끗한 행주 위에 놓아두고 물기를 말립니다.

 

 

수세미 교체 시기는?

수세미는 우리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청소 도구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수세미를 오래 사용하면 세균이 증식하고 냄새가 나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교체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수세미를 언제 교체하는 것이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수세미는 2주에서 한 달 정도 사용하면 교체해야 합니다. 이는 수세미에 남아있는 물과 음식물이 세균의 번식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죠. 세균이 많아지면 수세미에 냄새가 나고, 심하면 식중독이나 피부염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세미의 교체 시기를 알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수세미의 색깔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수세미가 오래되면 색깔이 변하거나 얼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바로 교체해야 하죠.
  
  
• 수세미의 냄새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수세미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면 세균이 많이 증식했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경우에도 바로 교체해야 하죠.
  
  
• 수세미의 감촉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수세미가 흔들리거나 찢어지거나 흡수력이 떨어지면 사용 기간이 오래됐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경우에도 바로 교체해야 합니다.

 

수세미를 교체할 때는 새로운 수세미를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만약 새로운 수세미를 구입할 수 없다면, 기존의 수세미를 소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소독하는 방법은?

• 끓는 물에 10분 정도 담그기
•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리기
• 표백제에 10분 정도 담그기
• 비누와 함께 손으로 비비기

 

위의 방법들은 세균을 줄일 수 있지만 완전히 없앨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소독한 후에도 2주에서 한 달 안에 교체해야 하죠. 수세미는 우리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잘못 관리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시기에 교체하고, 새로운 수세미를 구입하거나 소독하는 것이 좋죠.

 

 

이렇듯 설거지를 할 때 뜨거운 물로 해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로 설거지를 하면 우리는 기름기나 미생물, 비린내 등을 쉽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설거지 시간을 단축하고,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할 수도 있죠. 따라서 우리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난 후에는 귀찮더라도 꼭 따뜻하거나 뜨거운 물로 설거지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의 건강과 환경을 모두 지킬 수 있는 가정의 일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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