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의 세월호 조롱, 참사 축하 리본까지 만들다

세월호 참사 추모를 위해 SNS 프로필에 노란 리본을 등록하시나요? 그렇다면 이 포스팅을 보시고 주의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베의 세월호 참사에 대한 조롱이 또다시 도를 넘어 논란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세월호 리본은 무엇인가?

세월호 리본은 세월호 사건의 희생자와 실종자를 추모하고 귀환을 바라는 상징입니다. 세월호 사건은 2014년 4월 16일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전복되어 침몰한 사고로, 476명의 승객 중 304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죠. 이 중 대부분은 당시 안산 단원고등학교의 2학년 학생들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인명피해를 낸 해상사고로, 정부와 관련 기관의 대응과 구조 작업에 대한 비판과 논란이 일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베’에서는 세월호 리본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인터넷에 퍼뜨리고 있는데요.

 

세월호 리본과 일베의 리본은 무엇이 다른가?

• 우선 일베의 리본을 보시면 끝이 갈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끝이 갈라진 리본은 축하의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요.
  
  
• 거기에 영어로 ILBE(일베)를 넣어서 조롱하는 이미지를 만든 것입니다.

 

이는 세월호 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큰 상처와 불쾌감을 줄 수 있는 행위입니다. 세월호 리본은 단순한 정치적 상징이 아니라 인간적인 동정과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죠. 일베의 세월호 리본 합성 이미지는 이러한 의미를 왜곡하고 모독하는 것이므로 강력히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베 그들은 누구인가?

일베는 과거에도 세월호 참사를 비하하고, 조롱하는 여러 행위를 벌였던 집단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악명이 높은 것은 일베 커뮤니티에 단원고 교복을 입은 채 한 손에는 어묵을 들고 다른 한 손은 일베를 상징하는 손모양을 하며 '친구 먹었다’는 제목으로 게시글을 올린 것이죠. 이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비하하는 일베 은어였습니다. 결국 그들은 징역 4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죠.

 

 

일베는 인간이 아니다.

이러한 일베의 행태는 인간의 최소한의 도덕과 양심을 잃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우리 국민 모두에게 깊은 상처와 슬픔을 남긴 비극이죠. 그런데 일베는 이런 비극을 조롱하고 비웃으며,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더 큰 고통과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용서할 수 없는 범죄입니다.

 

일베의 악행은 더 있다.

일베는 세월호 참사뿐만 아니라 다른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도 비하하고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 예를 들어, 여성의 인권과 평등을 주장하는 여성단체나 개인들을 '페미콘’이라고 욕하고,
  
  
• 성폭력이나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비하하고 조롱했죠.
  
  
• 또한, 외국인이나 다른 인종에 대해서도 차별적이고 혐오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는 집단입니다.

 

일베는 반인륜적인 집단이다.

일베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들의 행위는 우리 사회의 정신건강과 도덕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죠. 일베를 가리켜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베 자신들 역시 스스로 쓰레기 취급을 받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상에서만 활동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자신의 존재를 알리지 못하는 것이죠.

 

 

 

일베는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인 커뮤니티로서 철저히 규제되고 처벌되어야 합니다. 세월호 사건은 우리 모두에게 국민적 재난이자 공동체의 상실입니다. 세월호 리본은 그 상실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더 이상 비슷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바라는 우리 모두의 마음입니다. 일베의 세월호 조롱이 또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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